
도쿄를 방문할 때, 여행 추억 속에 반드시 담겨있어야 하는 장소는 츠키지 수산 시장입니다. 북적거리는 거리와 신선한 해산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츠키지는 불리는 이름만으로도 여행의 목적지가 되어버리는 상징성, 역사, 그리고 요리의 우수성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1935년에 설립된 츠키지는 오랫동안 해산물, 전문 요리사, 그리고 호기심 많은 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생선 수요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자체로도 도쿄의 풍부한 음식 문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이 츠키지 수산 시장을 그렇게 특별하게 만드는 것인지 알고 계십니까? 첫 번째로 츠키지 수산 시장은 단지 물고기를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방문객들이 이른 아침에 열띤 참치 거래 현장을 목격하고, 사람..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앞서 소개한 적이 있는 무제한 패스 구매를 고민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직접 구매한 도쿄메트로&도에이 72시간 무제한 패스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패스로 다녀온 여행 동선을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박 4일간 여행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출도착 시간, 숙소 호텔 위치, 가고 싶은가고 싶은 관광지 등 전체적인 내용들을 친구와 하나하나 상의했고 도쿄 여행이 처음인 친구를 고려해서 친구가 가고 싶은 곳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고려했던 장소들과 비슷하여 놀라기는 했습니다만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쿄메트로&도에이 패스를 사용해서 갈 수 있는 관광지를 살펴보고 효율적인 동선을 짜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설레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여행 계획을 짜는 시간입니다. 제 여행의 시작은 휴가와 항공권이 확정된 순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일단 시작된 시점부터는 더 이상 망설임 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차례로 나열합니다. 첫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에게도 알려주었고 같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자세히 말하지는 못했지만 "그 사람들 엄청 많이 지나다니는 데 있잖아. 뉴스나 드라마 이런데 항상 나오는 거기"라는 말을 듣고 한 번에 시부야임을 눈치챘습니다. 항상 방문하더라도 놀라서 사진을 찍게 되고 스타벅스 2층에 올라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넋 놓고 구경하게 되는 그곳은 바로 시부야에 위치한 "스크램블 교차로"입니다. 도쿄에 놀러 간다고 하면 무조..

2023년의 1월도 벌써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설 연휴가 4일 정도 되고 코로나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해외여행이 가능한 나라가 늘어나다 보니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는 여행객들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티켓팅도 2시간 정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충분했었는데 지금은 3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회사 일로 인해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는 도쿄 출장과 오사카 여행 시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일찍 도착하여 수속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방학 기간이고 코로나로 참아왔던 여행 수요가 한 번에 집중되어 생기는 현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겨울 여행과 출장을 준비하다 보니 생각나는 지역이 한 곳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많은 눈이 오고 영하 20도 정도 되는 날씨가 계속 있지..

코로나가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2년 1년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습니까? 저는 직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나름대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어 많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다면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유행을 점차 극복하면서 여행도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다 보니 저도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면 좋을지 생각을 해보니 코로나 이전에 다녀왔던 나가사키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나가사키를 여행하게 되었던 계기는 아는 지인이 한국 여행 때 신세를 많이 졌다고 보답하고 싶다고 연락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나가사키는 아직 여행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체력적인 한계가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흔히 우리는 보약을 한 첩 지어먹자고 하거나 기력을 회복하는 음식을 찾고는 합니다. 물론 충분한 휴식도 필요합니다. 저에게 요즘이 딱 그런 시기인 것 같아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예전에 엄청 지쳐있었을 때 먹었던 한 음식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 5박 6일간의 상당히 긴 출장이었는데 번역, 통역, 바쁜 현장 일로 인해 몸은 천근만근이었고 잠도 하루에 두 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해 머리만 붙이면 잠이 들어버렸던 저였습니다.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었고 먼저 일을 끝낸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고생했다는 의미에서 사장님께서..